2019. 12. 9. 20:40ㆍ부자가 되고 싶다면 땅을 사라(완)
땅을 사는 방법은 크게 3가지이다.
첫째는 부동산 , 둘째는 경매 , 셋째는 지주와 거래를 통해 땅을 구입하는 방법이다.
보통 사람들은 부동산 중개나 경매를 통해 땅을 접하다 보니 직거래는 생각조차 안 한다.
하지만 제대로 공부하고 발품 투자를 하며 수익을 얻는 사람들은 직거래를 한다.
직거래를 선호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중개를 끼면 수수료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토지 거래를 하게 되면 초보자들에게는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예를 들어 사기 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며 농취증부터 필요한 서류까지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직거래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개발지 인근의 지자체를 찾아가 보자.
해당 지역을 홍보하는 곳이나 시청이나 군청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주요
월간지와 홍보 책자 , 지역신문을 모아 놓는 곳이 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지역신문이다.
지역 신문은 해당 지역의 주요 개발 진행상황과 발표자료들이 실려있다.
물론 인터넷 신문도 존재한다.
- 토지 뉴스 -
1. 주민공람회
주민공람회는 개발지역의 주민들을 상대로 자세한 개발계획을 비롯해 정확한 대발 기간과 중 개발 현황 , 개발도 등을
공개한다.
특히 개발도의 경우 시중이나 인터넷에서 구할 수 없는 자료이다.
자세한 위치가 지번까지 발표되므로 주의 깊게 봐야 한다.
주민공람회는 지역주민이 아니더라도 갈 수 있다. 그러나 공람회가 있는 날을 쉽게 알 수는 없다.
공람회 일정을 알기 위해서는 지역 지자체 홈페이지를 꾸준히 주시하는 방법밖엔 없다.
아니면 읍, 면사무소를 방문해 공람회 소식을 비롯한 각종 도시개발계획 자료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그들의 입장에선 타지에서 왔다면 경계할 테니 요령껏 서글서글하게 다가가자.
기획부동산이나 떴다방으로 의심받기 딱 좋다.
공람회에 간다면 간당한 필기도구는 필수다.
현장에서는 녹취 , 동영상 , 사진 촬영을 엄격히 금하고 있다.
2. 직거래로 투자금 절약
홀로 직거래하기 위해선 마을의 이장부터 만나야 한다.
이장은 마을의 산이기도 하지만 해결사가 되기도 한다.
시골사람들은 땅에 투자하러 오는 외지인을 문전박대하기 일쑤다.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는 생각이 강하고 생각보다 텃세가 심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가와 함께 직거래를 하는 것이다.
컨설팅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들여서 직거래하면 중개수수료보다 저렴하게 매입하면서 전문가의
지식으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