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3. 02:51ㆍ부자가 되고 싶다면 땅을 사라(완)
투자를 해본 사람이든 안 해본 사람이든 역세권이라면 알짜 부동산이고 생각한다.
역세권은 역을 기준으로 5분 이내 상업, 업무, 숙박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중심지다.
역세권은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집중되며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업시설이 빼곡히
들어선다.
역세권도 도시철도냐 일반철도냐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진다.
일반철도는 KTX나GTX를 말한다.
역사가 들어오면 주변 땅값은 그야말로 날아오른다.
1. 역세권도 함정은 있다.
역세권이라고 무작정 투자하면 안 된다.
경기도 이천에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지니 땅값이 안 오를 수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중개업자의 말만 믿고 투자를 했다가 날려버린 사례가 있었다.
중계업자의 말한 개발호재는 전부 사실이지만 문제는 이 사람이 산 당이 도시계획에서 제외된 절대농지라는 점이다.
기획부동산이 이쁘게 잘게 쪼개 놓아 사고 싶데 작업을 해 놓았던 것이다.
아무리 역과 가까이 있어도 도시계획에서 제외된 땅은 개발이 되지 않는다.
2. 주목받는 역세권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은 어느 시점에 투자를 해야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냐는 것이다.
당연히 개발계획이 막 나온 시점이 가장 싸게 투자할 수 있는 시기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는 철도청이나 정부의 고위 관계자가 아니면 알기가 힘들다.
투자계에서 떠도는 극비 정보는 안 믿는 게 좋다.
실제 진행 중인 개발지가 전국에 널렸는데 사실 확인이 힘든 정보에 너무 목매지 말자.
보통 투자자들은 언론에 개발계획이 발표되면 이미 끝난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삽을 뜨기 직전까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있다.
잘만 노린다면 거품이 조금 있더라도 싸게 투자가 가능하다.
지가 3승 법칙이란 게 있는데 발표 후 , 착공 후 , 완공 후 지가는 한 번씩 오른다.
국토종합계획에 다르면 정부는 향후 철도산업 강화에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아직 착공 전이거나 사업 초기 단계의 역세권이 꽤 있으니 좋은 투자처를 잘 눈여겨보는 지혜를
갖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