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만능통장! 주택청약저축통장

1. 내집마련의 첫걸음, 청약통장의 종류

 

청약통장은 청약저축 , 청약부금 , 청약예금 , 주택청약통장으로 나눌 수 있다.

종류가 4개나 된다고 많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국토교통부의 주택법 개정안에 따라 2015년 9월부터

4개의 주택청약통장이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통합되었다.

따라서 어떤 통장을 만들지 고민할 필요가 없단 뜻이다.

주택청약 조건도 완화되었는데

구분	기존	변경
수도권 1순위	2년 (24회)	1년 (12회)
입주자 선정 절차	국민주택 13단계 민영주택 5단계	국민주택 3단계 민영주택 3단계
국민주택 청약 자격	무주택세대주	무주택자
민영주택 가점제 비율	40%	지자체 자율 (2017년 부터)
청약예금 예치금 변경	가입 2년 후 변경	즉시 변경
소형저가주택 기준 완화	60㎡ 공시가격 7.000만원 이하	60㎡ 공시가격  1억 3.000만원 이하 (지방 8.000만원 이하)

- 장점1 : 모든 주택 청약 가능 -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장점은 공공 또는 민영주택 구분 없이 모든 주택에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무주택세대주 여부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든지 1인1계좌로 만들 수 있다.

 

- 장점2 : 은행 예적금보다 고금리 -

저축기간에 따른 금리가 높아 내집마련 용도가 아니라 재테크를 위한 목돈마련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는거~

 

- 장점3 : 소득공제 혜택 - 

연말정산 세금폭탄으로 인해 월급쟁이들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인기가 더욱 높아 졌다.

무주택세대주면서 총 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월급쟁이라면 연간 240만원 한도로 불입액의 40%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단 가입 후 5년 이내 해지할 경우 추징세액이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장점4 : 대출금리 우대 혜택 -

국민주택기금에서 제공하는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본인 또는 배우자)는 0.1% ~ 0.2%

대출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가입기간 1년 이상 , 납입횟수 12회 이상 이어야 한다.

 

2. 청약 1순위 조건은?

 

a. 민영주택 ( 민간건설 중형 국민주택 포함 )

민영주택은 가입기간 1년 이상(수도권외 6개월) , 납입금액이 지역별 예치금 이상이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최초 청약신청 전까지 청약예금 지역별 예치금에 따른 면적을 선택해야 한다.

구분	청약가능 전용면적
	85㎡이하	102㎡이하	135㎡이하	모든면적
서울 , 부산	300만원	600만원	1.000만원	1.500만원
기타 광역시	250만원	400만원	700만원	1.000만원
기타 시 , 군	200만원	300만원	400만원	500만원

청약시 동일 1순위 청약자 간 경쟁이 발생할 경우 가점제 (무주택기간 , 부양가족수 , 가입기간)를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b. 국민주택

국민주택은 가입기간 1년 이상 (수도권외 6개월) , 납입횟수 12회 이상 (수도권외 6회)이면 1순위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일반공급시 동일 1순위 청약자간 경쟁이 발생할 경우 저축총액 , 납입총액 , 납입횟수 등을 고려해서 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 40㎡ 초과 : 저축총액이 많은 자 , 40㎡ 이하 : 납입 횟수가 많은 자 )

 

필자의 경우 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중이다. 꼭 내집마련의 뜻이 있어 그런건 아니지만 기존에 살고 있던 집이

노후화 되기도 했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방이라도 하나 만들어 주어야 겠다는 마음에 맘먹고 LH에 청약을 넣고

당첨이 되어 살고 있다. 

가기 전 판교에 있는 국민임대에 넣어 봤지만 1순위가 너무 많아 경쟁에서 밀릴 수 밖에 없었다.

공공임대의 경우 판교 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꺼려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 지역을 살아보고 차후 이 집을

살껀지 말껀지 결정하자는 입장으로 생각해 딱히 걱정은 하지 않았다.

10년 후 집값이 너무 올라 살 수 없을 정도의 분양가가 책정이 된다면 미련없이 버릴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