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4. 21:51ㆍ부자가 되고 싶다면 땅을 사라(완)
잡종지란? 특별히 정해지지 않은 땅을 말한다.
토지를 투자할 때는 전(밭) , 답(논) , 임야 , 대지 , 잡종지 5개의 지목은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자.
사회에서 잡종은 좋은 뜻으로 생각되진 않지만 토지의 경우는 개발 용도가 무궁무진
하다는 뜻이다.
보통 대지의 이용은 주거나 사무실 , 점포 등에 쓰이지만 잡종지의 경우 건축허가를 받아서
건축을 할 수 있는데 주택을 지으면 대지 , 공장을 지으면 공장용지가 된다.
잡종지의 능력은 대부분 도로와 인접해 토목공사를 할 필요 없이 건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데
원룸이나 주택을 짓기 위해 부지를 알아보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조건의 땅이다.
1. 잡종지로 변신 가능한 땅?
여러장점이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멀쩡한 땅을 잡종지로 바꾸기 위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한다.
어떤 사람들은 땅을 쓰레기 장으로 변신시켜 쓰레기가 방치되거나 매립되서 해당 토지가 불모지가 되면
해당 관청이 농지주의 요청에 의해 현장을 확인하고 잡종지로 지목을 변경해주기도 한다.
잡종지로 변경된 땅은 일정기간이 지나면 대지용을 다시 지목이 변경되기도 하는데 변경이 되면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토지 소유주의 입장에서는 복잡한 절차
없이 지목변경만으로 큰 시세차익을 얻게 되는 것이다.
잡종지는 지목변경이 쉬운 장점 때문에 대지와 함께 가장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농지를 구입해 잡종지로 지목변경을 하는 경우도 있다.
2. 잡종지가 무조껀 좋기만 할까?
우선 맹신은 위험하다.
항상 만족스런 수익을 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존재한다.
잡종지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수익 창출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초보 투자자라면 잡종지는 일단 피하고 향후 실력을 쌓은 후 접근을 해보자.
사람마다 땅을 사서 하고 싶은 일들이 있을 것이다.
누구는 귀농을 누군가는 시세차익을......
만약 귀농이 목적이라면 맹지도 실수요자들에겐 좋은 땅이 될 수 있고
시세차익을 노린다면 개발 예정지 농지로 시세차익을 노릴 수도 있다.
항상 자신의 목적에 맞는 땅을 사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