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7. 02:07ㆍ부자가 되고 싶다면 땅을 사라(완)
나이를 먹고 은퇴를 한다면 바다가 잘 보이는 자리에 땅을 사서 펜션을 짓는 게
꿈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펜션은 유럽이나 일본 등에서 오래전부터 보편화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빠르게 대중화되면서 그 수요도 점점 늘고 있다.
펜션은 취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독립된 독채 형식으로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펜션은 바닷가 제일 인기가 높다.
요즘은 주 5일제가 정착되면서 꼭 여름휴가철이 아니더라도 계절과 상관없이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 도시민들에게 항상 꿈만 같은 바다 근처의 해수욕장 펜션이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
1. 은퇴자들에게 인기 있는 펜션사업
펜션으로 수익을 얻으려면 관광지 근처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해수욕장 인근에 펜션을 짓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가장 먼저 토지를 알아봐야 하는데 바다 인근의 토지는 토양의 상태와 지목을 꼼꼼히
따져야 하며 도로와 인접한 지 최근 자연재해가 일어났는지 등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펜션부지가 선정되면 펜션 설계 전문가에게 건물 설계와 조경 배치 설계를 의뢰한다.
펜션은 숙박시설과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린 휴식공간 , 체육시설 , 농원 등이 함께
계획되어야 한다.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면 농지전용이나 산지전용 허가 후 토목공사를 하고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에 들어간다.
펜션을 건축할 때는 수도 , 전기 , 가스가 잘 들어오는지도 주의해서 확인한다.
펜션은 보통 통나무집이나 목조주택이다.
일반적으로는 수입 가공목재를 사용해 최고급으로 짓는다.
주택이 완성되면 집기와 비품 , 전자제품들을 비 취하고 인터넷 사이트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야 한다.
펜션을 지어놓는다고 손님들이 저절로 찾아오지는 않는다.
펜션 투자가 꼭 좋은 결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흔한 실패 사례는 장소를 잘못 정하는 경우다.
펜션은 사람들이 꼭 가고 싶어 하는 장소여야 한다.
펜션도 유행이 있기 때문에 외관 디자인이나 내부시설이 유행에 뒤처지지 말아야 한다.
은퇴 후 공기 맑은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며 돈을 벌겠다는 생각도 위험하다.
펜션사업을 하다 보면 잔일이 많고 신경 쓸 일도 많다.
결코 여유롭게 생활하면서 돈을 버는 일은 아니다.
2. 펜션부지로 적합한 지역
- 서해안 대천 해수욕장 -
대천해수욕장은 매년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가 열릴 때마다 수만 명의 관광객이 숙박업소를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른다.
- 제주도 -
제주도는 서북쪽에서는 곽지과물해변 , 동남쪽은 표선 해비치를 주목하자.
이곳 해변은 제주도 특유의 에메랄드빛 바닷물 덕분에 해외여행을 온 것 같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가평 -
수상레포츠 , MT , 워크숍 등의 수요가 많다.
- 춘천 -
서울과 교통이 좋아지면서 관광객이 늘고 있다.